남북하나재단(이사장 조민호, 이하 재단)은 코로나 19로 함께 할 수 없었던 탈북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를 통한 화합을 도모하고자 10월 14일,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탈북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들이 한곳에 모여 함께 손잡고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자는 의미에서 ‘모이자‧손잡자‧힘내자’ 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서로 소개하기, 서로 알아가기등 레크레이션 ▲런치쇼(탈북민 예술단 공연 및 점심) ▲손잡고 하나되기(추억의 경기, 탈북민 생산품 및 고향음식나눔, 노래자랑, 문예대회 등) ▲폐회식(시상식) 및 경품추첨 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탈북민들은 북한에서 경험했던 추억의 놀이인 병끼고 달리기, 사람찾기 등 운동 프로그램과 노래자랑 등에 직접 참여해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개별적 또는 하나센터‧민간단체‧봉사단체별로 신청한 3천여 명의 탈북민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그동안 궁금했던 고향 소식, 안부, 다양한 경험 등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재단은 탈북민이 한자리에 모여 손잡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통해 하나가 되는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