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이사장 조민호, 이하 재단)은 12일 오후 2시 이사회의실에서 재단 조민호 이사장, ㈜명인에듀 이채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4일 개최되는 ‘2023 탈북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을 지원하는 명인에듀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입시 전문 교육기업으로 전국 30여개 직영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명인에듀를 설립한 이채연 회장은 교육업을 통해 번 돈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하에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왔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직능 상임위원(강남구 협의회)으로서 탈북민 지원과 통일 준비에 대해 지속적인 참여로 관심을 가져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난 2월 1,000만원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탈북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적극 후원함으로써 탈북민들이 서로 응원하고 화합해 정착과 통일에 대한 의지를 더 확고히 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2,000만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민호 재단 이사장은 “탈북민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탈북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탈북민들이 행사를 통해 화합하고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돕고있다는 이채연 회장. (왼쪽에서 두번째. 세번째가 조민호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