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 제고 및 통일공감대 확산 기여”

한통여협, 창립 32주년기획 전적지 순회 통일아카데미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1/11/18 [21:25]

“애국심 제고 및 통일공감대 확산 기여”

한통여협, 창립 32주년기획 전적지 순회 통일아카데미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1/11/18 [21:25]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적지 순회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창립32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우리민족 분단의 상흔과 유적이 남아있는 서울, 경북, 부산, 거제 등 4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일·안보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한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1월 10일 첫날 오전 9시, 한통여협 회원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어 전시관에 보존된 전쟁에 대한 기록물을 통해 6.25전쟁의 원인과 참혹했던 전쟁,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고 자유 대한민국의 수호와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역할모색과 실천의지를 다졌다. 오후에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경상북도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탐방했다.

 

이튿날 감천문화마을, 임시수도기념관, 유엔기념공원, 부산근대역사관, 국제시장, 영화체험박물관, 유엔기념공원에 이어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6.25전쟁 유적지를 탐방했다.

통일특강 및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문 발표를 통해 애국심 고취,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관 정립의 필요성을 이해했다. 이와 함께 과거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자유와 민주·평화가 보장되는 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역할과 실천방법 등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했다.

 

 


안준희 총재는 특강을 통해 이번 행사 취지와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가 통일을 위해 32년 간 펼친 주요활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안 총재는 “남북교류가 중단된 상태에서 낙관할만한 여지가 보이지 않는데다 분단의 세월이 길어져 기성세대마저 통일에 대한 열망이 식어가고 있고, 일각에서는 통일이 필요치 않다”는 분위기도 느껴지는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통일단체는 물론 모든 분야와 국민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역할을 찾고 실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통일운동의 시작은 관심이라며 “우리 단체뿐만 아니라 타 단체에서 추진되는 각종 통일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적극적인 참여가 통일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김성애 씨는 “여태껏 다녀본 사회단체 행사 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유익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이었다”며 “2박 3일간 전적지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것들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널리 알림은 물론 앞으로 한통여협이 추진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한 민간 통일단체로서 여성들의 통일의지를 결집,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대국민 통일교육 및 홍보와 민족의 숙원인 통일과업을 성취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된 단체이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및 100여 개의 시·군·구지회, 19개 해외협의회를 두고 있으며, 전국통일스피치대회, 애국시·통일시낭송회, 북한 바로 알기 토론회, 안보현장견학, 통일포럼 및 통일아카데미, 한민족 문예마당, 탈북민 지원사업 등 한민족 동질성 회복과 통일을 대비한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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