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과거사 양국 국제법적 입장차 존재”

제9회 역사NGO세계대회 행사 및 역사화해 NGO워크숍

장희원 기자 | 기사입력 2021/10/07 [01:24]

“한일 과거사 양국 국제법적 입장차 존재”

제9회 역사NGO세계대회 행사 및 역사화해 NGO워크숍

장희원 기자 | 입력 : 2021/10/07 [01:24]

한일역사 화해 NGO워크숍이 2일 교육센터 에머랜드룸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역사NGO포럼(이사장 양미강)이 주최,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이사장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과 평화통일시민연대, 동아시아평화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했다.

 

워크숍 개막식 인사말에서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한일 과거사에 대한 양국의 상이한 국제법적 입장차이가 존재함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이동원 교수(선문대)는 ‘스가 정권이후 일본군 성노예 쟁점과 평가’ 발제문에서 “한일 외교부는 외교적, 정치적 합의를 통해 한일관계의 문제를 일괄 포괄하여 해결한다는 기본원칙 하에 양국이 동의하고, 이를 선언할 것을 권고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서인원 박사는 ‘스가 정권 이후 강제징용문제의 쟁점과 평가’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의 투 트랙  외교정책과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가 대립하여 한일 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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