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아 상실시 대체가능한 임플란트, 주의사항 잘 지켜야

이현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9/14 [10:25]

자연치아 상실시 대체가능한 임플란트, 주의사항 잘 지켜야

이현수 기자 | 입력 : 2021/09/14 [10:25]

 

▲ 사진: 강남애프터치과의원 김성용 대표 원장 [제공 = 강남애프터치과의원]     ©

 

 

100세 시대에서 치아건강의 중요성은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치아 탈락의 요인은 다양하다. 사고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될 수 있고 노화로 탈락될 수 있으며, 충치나 치주질환의 정도가 심해지면서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일수도 있다. 이 경우 빠르게 대체치료를 받아보아야 하는데, 가장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방법은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틀니나 브릿지에 비하여 치아와 가장 비슷하게 기능회복이 가능하고, 사용하거나 관리하는데 있어서 자연치아와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으며, 잘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난이도가 높고 까다로운 과정이라서 시술시 주의해야하며, 식립 후에는 임플란트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인공치아라서 충치가 생기지 않아 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충치가 생기지는 않지만 식립한 부위 주변으로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보철물이 흔들리거나 탙락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여 잘 지켜나가야 한다.

 

임플란트 주의사항에 대하여 몇 가지 알아보고자 한다. 수술한 당일에는 침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는데, 이때 침을 뱉지 말고 삼켜야한다. 입안에 압력이 높아져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빨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술 당일에는 충분하게 휴식하고 안정을 취해야한다. 2-3일 동안은 부드럽고 찬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그 기간에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3일 이후부터는 온찜질을 하면 된다. 반드시 금연해야하며, 처방된 약을 잘 복용하면 된다.

 

임플란트가 자리를 잘 잡았다면 그 후에는 자연치아보다 더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질 뿐만 아니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6개월에서 1년에 한번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를 악물거나 가는 등 구강악습관은 개선해야하며, 문제가 생겼다면 즉시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저작력과 심미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임플란트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않으면 부작용이나 재수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를 충분히 숙지하여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강남애프터치과의원 김성용 대표 원장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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