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한눈에 보는 북한·통일·평화 길라잡이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1/03/24 [23:14]

[화제의 신간] 한눈에 보는 북한·통일·평화 길라잡이

통일신문 | 입력 : 2021/03/24 [23:14]

 


한반도 스케치北/ 정일영·정대진 외 공저


신진연구자들이 그동안의 문제의식을

담아낸 동시대의 대학생과 모든 시민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기본서이다

 

이 책은 북한에 대한 체계적인 공교육 과정이 없는 현실에서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론서이다.

기존에 없었던 북한·통일·평화 개론서로 북한의 역사로부터 시작해 정치, 경제, 사회문화, 그리고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에 이르는 핵심적인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북한이란 대상은 하나이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이야기하는 북한은 우리 국민의 수만큼이나 많은 듯하다. 북한을 이해하는 방식이 다른 만큼 그 결과도 천차만별인 것이다. 베일에 가려진 북한을 이해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새로운 시대의 통일을 준비하는 문제 또한 매우 어려운 과제이다.

북한·통일·평화를 연구하는 신진연구자들이 그동안의 문제의식을 꾹꾹 눌러 담아 동시대의 대학생과 청년 그리고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기본서를 펴낸 것이다.

대표 저자는 ‘한반도 스케치北’이 대학생에게 한 학기 강의교재이다. 북한과 한반도 평화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는 14일 혹은 14주에 걸쳐 읽을 수 있는 북한·통일·평화의 길라잡이라고 강조한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젊은 신진연구자들이 다년간 열정과 정성을 다해 작업한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서강대학교 정일영 연구교수와 아주대학교 정대진 연구교수는 ‘대학생과 북한·통일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개론서를 만들어보자고 젊은 동학들과 함께 집필을 시작한 것이 5년 전’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젊은 연구자들과 함께 어떻게 북한을 제대로 설명할 것인지, 한반도의 문제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통일을 지향할 것인지 토론과 연구를 통해 제대로 된 개론서를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물라고 이 책에 의미를 부여한다.

이 책은 총 14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은 무엇보다도 한 학기 대학교재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북한과 통일, 한반도 평화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고 밝혔다.

한반도데스크(책마루임프린트) 펴냄, 정가 2만5천원

장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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