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위업 위한 마중물로 역할에 충실할 것”

새삶, 한라-백두 통일열차의 제1회 청년의 날 행사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0/09/23 [16:33]

“통일위업 위한 마중물로 역할에 충실할 것”

새삶, 한라-백두 통일열차의 제1회 청년의 날 행사

통일신문 | 입력 : 2020/09/23 [16:33]

사단법인 새삶(대표 이혜경)은 올해 처음으로 919(셋째 주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정했다. 이날 대학생 청년 BUK (Brain Uni Korea)21 회원들은 특별한 모임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기간이었지만 새 학기마다 진행해오던 입학축하모임을 2주 지연시켜 가졌다. 대학에 입학하거나 새 학년으로 진급하는 모습들은 설렘으로 마냥 흥분되어 있었다.

2015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이 모임에서 이들은 고향이야기와 그 기간에 있었던 자신들의 발전상, 때론 아프고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북한의 같은 고향에서 어렸을 때 서로 알고 지내던 청년들도 있어 오랜만의 만남을 마냥 즐거워했다.

새삶에서는 해마다 새 학기(, 가을학기)축하식에서 각 10만 원 이상의 새 학기 격려금(자체 또는 약사회후원 등)3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이를 위하여 새삶 단체는 독서행군을 필수로 방학 간 독서활동을 진행했다. 독서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3권 이상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해야 한다. 이를 5년간 지속적으로 연 2회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새 학기 격려금은 경기도 약사회와 이천시 약사회의 후원으로 진행, 김희식 경기도 약사회 부회장이며 경기도 여약사회장이 전달했다.

김희식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 통일의 미래의 역군들인 청년학생들이 바로 통일의 지름길이라면서 학업에 열중하고 소명감을 잃지 않고 바르고 건전한 마음가짐으로 고향의 봄마중 가는 큰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약사회는 지속적으로 통일운동을 적극지지 성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이혜경 대표의 독서독후활동 진행정형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독후감 최우수상은 김아려(숭실대학교 유아교육과 3년생)이 받았다. 제출된 60여 편의 독후감에서 선출된 우승자들의 독후토론에서는 사상초유의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이들의 심적 고충을 반영한 듯 나를 사랑하는 연습’, ‘나는 나로 살기로 하였다등이 높이 평가되었다. ‘한일관계’, ‘중독조직이 그 뒤를 이었다. 토론회는 더욱 도약하려는 의지를 가다듬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어 남북하나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취업강의교실로 한계단 더 높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있었다. 강의는 먼저 온 선배인 이광진 한국수자원공사 선임연구원의 특강으로 청년들을 긴장하게 하였다.

이광진 강사는 자신의 박사과정기간의 경제적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또 자신이 면접 볼 때 어떤 자세와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진솔하게 밝혔다. 특히 자신의 장점과 전문성, 특이성을 당당하고도 정확하고 자신 있게 발표함으로서 4급 사원으로 발탁되게 된 내용에서는 후배들의 박수를 받았다.

강의는 공식적인 저서나 문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실제적인 정보제공으로 확실한 학습이 되는 소중하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사단법인 새 삶의 대학청년들은 잊을 수 없는 제1회 청년의 날에 먼저 온 통일한국’, ‘한반도 통일열차로서 한라에서 백두까지의 독서행군을 통한 지적능력함양과 동시에 북한개건과 발전의 원대한 통일위업 수행을 위한 마중물로서 소명과 역할에 충실할 것을 결의했다.

박성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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