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미국 국정연설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탈북민 지성호 씨가 18일 방송된 채널A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공효순, 작가 장희정)’에 출연한다.

지성호 씨는 이날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과 잊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지난 1월 30일 미국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성호의 탈북 스토리를 소개한 이후로, 그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이만갑’에서가 처음이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3일 백악관에 초청받아 트럼프 대통령 면담에 참석한 탈북민 이현서 씨도 지성호 씨와 함께 트럼프와 나눈 대화를 전해준다. 

한편, 방송은 ‘설 특집! 머구리 박명호 가족의 특별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방송에서는 이만갑 탈북 미남·미녀들이 설을 맞아 진모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올드마린보이’ 주인공인 탈북민 출신 머구리가 살고 있는 강원도 고성으로 떠나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긴다. 

MC 남희석, 박은혜가 진행하는 이만갑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강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