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앞두고 북녘어린이에게 온기를...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01/11/06 [10:16]

추운겨울 앞두고 북녘어린이에게 온기를...

통일신문 | 입력 : 2001/11/06 [10:16]
'北에 담요 보내기 운동' 전개 원광대 송천은 총장
"북한 어린이들이 춥고 긴 겨울밤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온정을 모아주세요"
원광대학교 송천은(宋天恩)총장이 '북한동포 담요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송 총장은 "북한동포 담요 보내기 운동에 국민의 동참을 호소하고 담요구입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지난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통일예술한마당'을 개최했다'거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재계 인사와 교직원, 학생, 동문 등 3000여명이 참석했으며 통일부와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 대한불교 조계종, 사단법인 원봉공회 등이 후원했다.
통일예술한마당은 알림마당과 감동마당으로 나누어 열렸으며 원광대 무용과 일길주 교수(태평지무)와 김화숙 교수(또 다른 시작)의 안무, 국악과 학생등의 풍물놀이 한마당, 음악과 합창단의 베토벤심포니 No.9 합창, 성금모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송총장은 원광대에 성금모금계좌 개설, "11월말까지 담요 8개 컨테이너 분량인 1억여원을 목표롤 기금을 조성, 12월 촌에 담요를 구입하여 원불교 대북 지원창구를 통해 북한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광대와 자매결연한 대구 계명대도 이 운동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교육개혁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대학에 선정된 원광대학교는 지난해 북한 아동을 위한 내의 보내기운동을 전개, 도덕대학으로서의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북한동포 담요보내기 성금 계좌(예금주 원광대학교 국민은행 503-01-05-54-691, 농협중앙회 551-01-319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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