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1차관, 재한 미얀마인 유학생 초청 간담회 개최

김영호 | 기사입력 2021/04/03 [11:10]

최종건 1차관, 재한 미얀마인 유학생 초청 간담회 개최

김영호 | 입력 : 2021/04/03 [11:10]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2일(금) 오후 재한 미얀마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얀마 정세 관련 입장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차관은 "많은 우리 국민들이 과거 한국의 민주화 경험에 비춰 현재 미얀마 국민들이 겪고 있는 역경에 공감하면서 미얀마 민주화를 적극 지지·성원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로서도 미얀마 사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얀마 국민들이 조속히 온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 차관은 미얀마 군경의 폭력사용 즉각 중단, 구금인사 석방 및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 미얀마내 언론 통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데 큰 우려를 표명하고, 이의 조속한 시정을 강력히 촉구했따.

 

 이와함께 최 차관은 "우리 정부가 인도적 특별 체류조치 등을 통해 국내 미얀마 국민들이 미얀마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체류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 중이며, 국내 미얀마인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 정부는 미얀마 현지 정세 안정시까지 기한내 출국해야 하는 미얀마 국민에 대해 임시 체류자격 허용 체류기간이 도과한 경우 강제출국 지양, 정세 완화 후 자진 출국토록 하는 조치를 지난 3월15앨 부로 시행중에 있다.

 

한편 미얀마인 유학생들은 최근 미얀마 국내 상황을 전하면서 한국 시민들의 지지에 고마워하며, 한국 정부가 국내 미얀마인들을 위해 인도적 특별 체류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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