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교육원 연구개발과는 통일그림동화‘이혜리와 리혜리’점자도서를 발간해 배포했다.

좋아하는 음식도 놀이도 다른 두 혜리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금은 남과 북이 나뉘어 있지만 원래 우리는 하나였다는 메시를 전하고 싶었다고 이 글을 쓴 전현정 씨는 설명했다.유치원어린이를 대상으로 이 도서는 남과 북의 어린이가 처음 만나 다름을 인정하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이 먼저 만나는 통일을 그렸다.남한의 어린이 이혜리가 본 북한 리혜리와 북한의 어린이 리혜리가 바라본 남한의 이혜리, 두 시선을 동시에 담고 있다.

통일교육원 연구개발과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도 잘 볼 수 있도록 점자의 에폭코팅을 올렸다고 밝혔다.
강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