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깔 천연보석가루를 천·금속 등에 접착제로 부착하는 회화 형식…보존 영구적

만수대 조선보석화창작단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13/06/24 [16:49]

다양한 색깔 천연보석가루를 천·금속 등에 접착제로 부착하는 회화 형식…보존 영구적

만수대 조선보석화창작단

통일신문 | 입력 : 2013/06/24 [16:49]

오늘 조선보석화작품들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국내외적으로 계속 높아가고 있다.

지난해 여름 유럽의 어느 한 나라에서 진행된 국제미술축전에서는 만수대창작사의 미술가들이 창작한 조선보석화작품들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축전조직위원회 성원들과 미술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조선보석화야말로 매우 고급한 작품이라고 감탄하면서 재료의 진귀함과 황홀함, 형상의 부드러움과 정교함에 있어서 최고라고 평가하였다.

특히 조선보석화 ‘백두산으로 가는 길’, ‘호랑이’ 등이 커다란 감동을 자아냈다.

하여 시상식에서 이 작품들을 창작한 신봉화에게 축전상장이 수여되였다.

그만큼 신봉화가 단장으로 있는 만수대 창작사 조선보석화창작단은 조선에서 독특한 회화형식을 창조하고 발전시키는데서 기본거점을 이루고 있다.

1980년대 후반기 신봉화를 비롯한 창작사의 재능있고 진취적인 미술가들은 조선화를 토대로 새로운 회화형식을 창조하기 위한 대담한 연구 끝에 조선보석화를 세상에 내놓았다. 하여 당시 30대 초엽이였던 신봉화는 공훈예술가칭호를 수여받았으며 만수대 창작사에는 전도양양한 창작가들을 기본으로 조선보석화창작단이 나오게 되었다.

조선보석화는 홍옥, 청옥 등 다양한 색깔의 천연보석가루들을 천, 금속, 목재, 석재판 등에 강한 접착제로 부착시키는 방법으로 창작된다.

이 미술형식의 우월성은 여러 가지 회화기법 그리고 공예적인 수법에 이르기까지 미술의 다양한 형상수법을 적극 받아들인다는 것과 함께 재료의 특성으로 하여 작품의 보존이 영구적이라는 것이다.

하여 창작단에서 내놓은 작품들은 처음부터 미술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으며 3~4년 동안에만도 조선보석화 ‘백두밀영의 아침’, ‘비둘기춤’, ‘눈이 내린다’, ‘등꽃과 강아지들’ 등 60여점이 국보작품으로 등록되였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창작된 많은 작품들이 수많은 나라들과 지역에서 열린 미술전람회와 전시회들에 출품되여 높은 찬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도 조선보석화창작단의 창작가들은 민족의 재보로, 자랑으로 되고있는 조선보석화작품들을 더 훌륭히 창작할 마음안고 재능과 열정을 다 바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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