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인 ‘통일미래연대’(대표 최현준)는 1일 경기도 광명사무실에서 ‘주는 행복, 받는 기쁨! 사랑 나눔 물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를 비롯해 자원봉사자들, 새내기 탈북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여러분의 일상에 많은 애로가 있겠지만 부디 희망을 잃지 말고 용기를 내서 함께 난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새내기 탈북여성 한금옥(가명, 37) 씨는 “남한에 온지 9개월이 되며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다. 오늘 이런 사랑의 물품을 받고 보니 너무나 감사하고 한편 두고 온 부모형제들 생각도 난다”며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주식회사 ‘LG생활건강’ 등이 후원했다. 통일미래연대 소속 ‘희망사랑봉사단’의 40여명 탈북민봉사자들이 만든 180여개의 생활용품 선물꾸러미는 서울과 수도권의 취약 탈북민들에게 전달되었다. 림일 객원기자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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