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의 여름…평양 중심부를 지나는 큰 강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0/05/26 [13:57]

대동강의 여름…평양 중심부를 지나는 큰 강

통일신문 | 입력 : 2020/05/26 [13:57]

길이는 450.3km이고, 유역면적이 20,247km2로서 한반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강이다. ‘대동은 여러 강물이 한데 모여서 이루어진 강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대동강은 시 영역에서만도 남강을 비롯한 크고 작은 142개의 지류를 가지고 있다.

대동강에는 능라도(반월도), 양각도, 두루섬, 두단섬, 곤유섬, 벽지도 등 크고 작은 섬들과 옥류교, 대동교, 충성의 다리, 양각다리, 능라다리, 청류다리 등 많은 다리가 있다.

옛날 대동강 한가운데 반월도와 옥류교 사이에는 조천석이라는 큰 바위가 있었다. 동명왕이 기린골에서 말을 타고 이곳에 와서 내려앉았다가 하늘로 올랐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조천석에는 그때의 말발굽자리가 나 있었다 한다. 대동강은 패수, 패강, 패하, 왕성강, 대통강, 서독 등 옛 이름들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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