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시행계획…판문점 등 현장 방문

통일부, 청년 아카데미 신설·평화해설사 교육 확대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0/02/27 [11:51]

통일교육 시행계획…판문점 등 현장 방문

통일부, 청년 아카데미 신설·평화해설사 교육 확대

통일신문 | 입력 : 2020/02/27 [11:51]

통일부는 평화·통일 교육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2020년도 통일교육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시행 계획에 따라 일반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 통일리더스 아카데미가 신설된다. 아카데미에서는 이론 교육에 더해 판문점과 하나원 등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무장지대(DMZ)·판문점 평화해설사 양성 과정의 교육 대상을 넓혀 문화·예술계와 관광업계 종사자까지 포함한다. 아울러 평화·통일 교육 관련 각 시·도 교육청의 교원 연수와 지방자치단체의 전문가 양성을 확대하고, 교육청별 자체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지난해 3월 수립된 통일교육 기본계획(20192021)’에 따라 평화·통일 관련 학교 교육 확대 사회 교육 확대 전문인력 양성 국민의식 제고 콘텐츠 개발 및 조사·연구 체험공간 확대 글로벌 교육 확대 등 7개 정책 과제와 32개 세부 추진 과제가 담겼다.

이번 시행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예산 17598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통일교육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분야 388800만원, 학교 통일교육 강화 분야 626300만원, 사회통일교육내실화 491600만원 등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관계 기관, 전문가, 시민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 교육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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