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공공의료체계지원 사업’의 지원 범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은 18일 서울시 마포구 재단 5층 이사회의실에서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회장 김진호)와 ‘북한이탈주민 공공의료체계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재난 및 응급사태 발생 시 의료안정망 역할을 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35개 회원병원을 두고 있다. 이에 북한이탈주민은 전국의 지방의료원을 통해 균형 있고 다양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재단의 ‘북한이탈주민 공공의료체계지원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회복과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만성․중증․희귀성질환, 법정감염병, 심리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북한이탈주민은 재단 협약 의료기관에서 의료비 및 건강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신청 기준 및 절차는 재단(02-3215-583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진석 기자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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