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 평화통일까지’…3차례 체험 미션투어 성료남북사회통합연구원, 학생·청년·일반 국민 연인원 12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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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파주·연천서 분단 현실과 평화통일 체험
2차 프로그램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강화·파주·연천 일대에서 ‘평화통일교육 현장체험’으로 진행됐다. △강화지역에서는 강화평화전망대와 망향대, 교동시장, 초지진, 광성보, 고려궁지 등을 탐방했다. 특히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철조망길 걷기 체험을 통해 접경지역의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는 특색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파주에서는 오두산통일전망대와 경의선출입사무소, 도라산역 등을 둘러보며 남북 분단의 현실과 교류·협력의 의미를 살펴봤다. △연천에서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새롭게 조성된 체험시설을 이용하고, 호로고루성과 경순왕릉을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평화통일의 가치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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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정치교육과 민주적 갈등 조정 경험 공유
3차 프로그램은 9월 17일 서울에서 ‘독일의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민주공화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성찰과 책임의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한독일문화원을 방문해 독일의 정치교육과 정치문화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들었다. △베로니카 아이힝어(Veronika Eichinger)는 자신의 견해를 강요하지 않는 전문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청중과 소통했다. 퀴즈와 실제 사례를 활용해 독일의 정치교육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봉기 전 주독일한국문화원장은 독일 민주주의의 역사와 제도를 바탕으로 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조정하는 정치문화의 힘을 설명했다. 특정 입장을 강요하지 않고 청중의 자율적인 판단을 존중하는 균형 잡힌 강연은 참여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독일의 경험을 한국 사회와 평화·통일교육에 적용해 보는 구체적인 사례와 참여형 토론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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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통일교육
홍양호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교훈과 현재의 분단 현실, 미래 통합사회의 민주시민 역량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세 차례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참가자 대부분이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특히 ‘내년에도 다시 참여할 수 있느냐’는 기대와 요청이 많았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통일교육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강의실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분단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분단의 현실을 넘어 평화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남북사회통합연구원은 앞으로도 역사적 성찰과 현장체험, 참여와 토론이 결합된 통일교육을 통해 국민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고, 평화공존과 사회통합을 이끌어갈 민주시민 역량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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