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들의 통일 향한 발걸음... 희망을 잇다

제3차 ‘조국순례 뚜벅이걷기’, 파주·문산 일대서 평화통일 염원

이영권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6/08/19 [11:25]

탈북 청소년들의 통일 향한 발걸음... 희망을 잇다

제3차 ‘조국순례 뚜벅이걷기’, 파주·문산 일대서 평화통일 염원

이영권 객원기자 | 입력 : 2026/08/19 [11:25]

 

탈북 청소년들이 분단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면서 평화통일의 가치를 실현하는 통일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남북교육개발원(대표 김기순)이 주최하고 국립통일교육원이 후원한 제3차 ‘조국순례 뚜벅이걷기(이하 조순뚜, 단장 송두록)’ 1진 체험행사가 지난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파주와 문산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멘토와 멘티, 운영진, 보조교사 등이 참가해 통일안보현장을 직접 걸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염원을 되새겼다.

 

이번 ‘조순뚜’는 지난 1, 2차 행사를 통해 쌓아온 참가자 간의 유대감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팀별 독자적인 활동을 보장, 참여의 능동성을 높였다.

 

14일 집결한 참가자들은 팀별로 통일관련 강의를 듣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문구를 담은 태극선과 리본을 제작하며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진행된 홍보물품 품평회와 친교의 시간에는 성공적인 일정을 기원하며 화합을 다졌다.

 

15일 둘째 날은 광복절이라 본 행사가 더욱 의미가 깊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탐방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태극 문양의 전통 연을 하늘 높이 띄우며 통일을 향한 희망을 확인했다.

 

 

특히 임진각 곤돌라를 타기 전에 전날 저녁 준비한 태극선과 현장에서 구매하여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풍선을 관광객들에게 건네며 통일 홍보의 시간을 가졌다. 곤돌라를 타고 임진강을 건너며 경의선 자유의 다리와 파괴된 교각 등 역사의 흔적을 직접 마주한 참가자들은 평화통일에 대한 깊은 울림을 경험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한 후 통일 소망리본을 달고, 독개다리 걷기, 캠프 그리브스 체험, 재현된 판문점 방문 및 군복입기 체험 등을 통해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미래를 입체적으로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생생DMZ체험에서는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통일의 과정을 되새기며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이끈 송두록 단장은 “참가자들이 통일안보현장을 체험하며 분단의 아픔을 공감하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통일의지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순례 뚜벅이걷기’는 매회 참가자들에게 분단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평화통일의 가치를 실현하는 현장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판문점 방문 및 캠프 그리브스체험 . 군복입기 체험 등을 통해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미래를 입체적으로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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