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도회에는 이빌립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신연희 수원회령교회 담임목사, 지금옥 대한탈북민노인협회장, 탈북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해영 성민교회 담임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탈북민 성도들은 단지 고향을 떠난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여러분의 고향을 기도와 예배로 회복시킬 준비를 하라고 보내준 예비사역자, 예비전도사들이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하나님은 북녘 땅을 결코 잊지 아니하셨고, 그 땅을 기억하고 계시고, 다시 그 땅에 예배를 일으키실 줄 믿는다”며 “죽음의 강인 압록강, 두만강을 애써 건너온 여러분은 그냥 북에서 남으로 건너온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사명의 자리로 건너오게 한 아브라함 같은 사람인줄로 믿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탈북여성 박금실(가명) 씨는 “이 시각도 고향에서 헐벗고 굶주리는 부모형제들을 생각하면 자다가도 눈물이 나온다”며 “언젠가는 헤어진 고향의 부모형제를 만날 복음통일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꼭 주실 걸로 믿는다”고 했다.
이날 탈북민 기도 대성회에서는 선교사 간증, 바이올리니스트 연주, 포항주찬양교회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탈북민교회에서 전도를 많이 한 교인들에게 주는 인내상 시상도 진행됐다.
이어 탈북민 김광호 목사의 인도에 따라 결단찬양 및 파송선언을 낭독했다. 행사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원교회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2006년 ‘탈북민사역자연합회’로 설립되었고 2011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분단 80년을 맞은 민족의 아픔을 끝내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준비하기 위한 탈북민 사역자들의 선교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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