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이 화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평화"

여의도순복음교회, 탈북민의 날’ 기념예배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6/07/13 [14:26]

"남과 북이 화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평화"

여의도순복음교회, 탈북민의 날’ 기념예배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6/07/13 [14:26]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통일대교구는 710일 본 교회 대성전에서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14)을 기념해 통일연합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지금옥 대한탈북민노인협회장, 최민경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대표 등 탈북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령 안에서 하나 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UN에 가입한 약 200개 국가들 중에 유일하게 분단된 우리 민족과 국토이다. 강대국들에 의해 빚어진 한반도 분단과 아픔은 통일을 못하는 우리 책임이라면서 서로가 용서하고 화해하고 싸우지 않는 것이 최고의 평화이고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해방 후 북한은 2달 만에 사회주의국가(노동당 창당)를 설립했고 남한은 이념으로 3년간 싸우다가 겨우 정부를 수립했다지금도 남북·통일문제를 갖고 싸우는 한국의 정치권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꼬집었다.

 

 오애숙 목사(통일대교구장 서리)오늘 여의도순복음교회 통일연합 감사예배를 통해 탈북민들이 하나님의 능력 있는 일꾼으로 준비되어 자유 평화통일이 오면 꼭 고향으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훌륭한 전도사가 되기를 바란다우리가 이 땅에서 믿을 존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한 분이시다고 설교했다.

 

탈북여성 김순옥(가명, 70) 씨는 요즘 정부에서 우리의 이름을 강제로 북향민으로 바꾸려고 해서 너무 서운한 감정이 들었는데 이렇게 우리를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있어서 다행이다며 감사표시를 했다.

 

이날 탈북민예술단인 남북한민족예술단’(대표 나향희)의 율동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여의도순복음교회통일대교구에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탈북민 수백 명이 교인으로 등록되었다. 매주 일요일 오후 순복음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또한 탈북민들은 전문 교회사역자들로부터 열심히 성경공부를 수업 받고 있다.

 

  500여명의 탈북민들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7월14일 탈북민의 날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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