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담론, 비판되어야 한다’ 공동학술회의 개최한국평화협력연구원, 숙명여자대학교 ‘통일교육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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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적대적2국론'과 '북핵문제','독일통일사례'등의 주제로 담론이 이어졌다. |
사단법인 ‘한국평화협력연구원’(원장 손기웅)과 숙명여자대학교 ‘통일교육사업단’(단장 우병창)은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통일 담론, 비판되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공동학술회의가 17일 진행됐다.
![]()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 |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는 발제문 자료집이 없고 담론, 최고의 통일 전문가들의 10분 할당 패널들 스피커 중심 진행이었다. 손기웅 전 통일연구원장. 유호열 전 평통 수석부의장, 조갑제 닷컴대표, 이훈 전 오두산통일전망대 원장, 홍규덕 전 헝가리대사, 이명권 통일연대 상임대표 등의 패널들이 통일담론을 이어갔다.
토론에는 통일담론 3꼭지가 짚어졌다. '적대적2국가론'과 '북핵문제' '독일통일사례'다.
적대적2국가론 담론에서는 헌법 조항을 들고 민족성, 역사성, 이산가족, 탈북민 등의 현실을 거론하는 보수적 패널이 주류였고, 남북의 협력과 관계 확립, 신뢰로 접근해 새 통일 방안으로 가자는 진보적 패널도 있었다.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공동학술회의에서 여러 전문가들과 활발한 통일연구 토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비록 자기의견과 맞지 않더라도 상대의견을 존중해주는 학술회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훈 전 이북5도위원장 겸 함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세계13위 경제대국, 세계6위 군사강국으로 되기까지 분명 이북에서 내려온 880만 실향민들의 값비싼 노력도 다소 깃들어 있다”면서 “이분들의 평생소원인 통일이 요즘에 와서 어딘가 모르게 부르기 불편해진 상황은 후대들에게 부끄러운 일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휴전이후 북에서 남으로 내려온 3만 4천 탈북민의 결혼과 출산 등으로 생긴 가족은 10만 명으로 봐도 될 것이다. 정부가 미래의 통일준비를 위해 이들에 대한 교육은 어느 정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은 “우리 헌법 제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3조에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되어있다. 이를 근거로 하면 북한은 북부지역을 강점한 불법단체로 되어있다”며 “북한정권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에 동조하는 한국의 평화적 두 국가 주장은 오류다”고 꼬집었다.
다수의 패널들은 평화로 가고 통일로 가는 것은 당연히 동의하나 그 실천적 방법 제시가 없는 이재명 정부의 통일정책은 한계라고 지적하며 북의 적대적 2국가론에 편승해서 우리 정부에서도 헌법에도 없는 2국가론으로 가고 있는 것은 문제라는 패널들의 지적에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북핵 문제 담론에서는 북핵 자체가 비교 불가의 폭탄이라고 했다. “10년 내 북핵은 400기가 넘을 거라며 북이 핵으로 남한을 압박하거나 실제 핵을 사용 시엔 어떤 대적도 무용이라며 유비무환이 필요하다. 미국의 핵 지원 환상에 빠져있으면 안될 것” 이라며 자주국방을 강조하면서도 한미연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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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통일전문가들이 참석해 통일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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