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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 행정자문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탈북민들이 5월 31일 서울 구로구 소재 탈북민 기숙형 방과후학교인 ‘금강학교’(교장 주명화)를 방문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연후 함북 행정자문위원, 박순희 서울사이버대학교 통일디딤돌연구원 멘토 단장 등이 참여했다.
지성호 함북도지사는 “저는 팔과 다리가 없는 상태로 여기 대한민국에 와서 대학공부하고 국회의원까지 했다. 여러분이 부모님 손을 잡고 찾아온 이 땅은 분명 희망이 있는 곳이다. 열심히 공부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주명화 금강학교장은 “우리학교로 여러 단체와 후원자들이 지원방문을 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탈북민들이 오면 제일로 좋아한다”면서 “아무래도 엄마 고향에서 온 사람들이니 그런 것 같다. 돈은 많이 없어도 마음은 부자라면서 학교로 찾아와 일손을 돕는 탈북민 자원봉사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지영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겸 함북 행정자문부위원장은 “일상에서 탈북민 3국 출생 자녀들을 만나면 부모님 고향으로 함께 가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그 소박한 꿈을 우리 어른들이 책임지고 잘 지켜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날 탈북민들은 학용품, 생활용품, 여름옷, 간식 등 정성껏 마련한 후원물품을 금강학교에 전달했다. 학교를 방문한 탈북민들 절반 이상은 서울사이버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명애 학과학생회장, 양명옥 학과학생부회장 등 학생들이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전국에서 탈북민이 가장 많이 재학 중인 사이버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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