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자율과정 일환 ‘학교 숲 생태 환경’ 수업 운영

한겨레고등학교 “학교주도활동...과목 경계 허물어”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5/27 [20:31]

학교자율과정 일환 ‘학교 숲 생태 환경’ 수업 운영

한겨레고등학교 “학교주도활동...과목 경계 허물어”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6/05/27 [20:31]

  학생들이 환경 감수성과 생태적 책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근교  숲 을 찾아 생태환경 수업을 받았다.


한겨레고등학교(이익수 교장)는 학교주도활동시간 및 학교자율과정 시간에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생태적 책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학교 숲 생태 환경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 참여 중심의 탐구활동을 기반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성찰할 수 있도록 하는 IB 교육의 교육철학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수업에서는 먼저 생물다양성의 개념과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습하며,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비판적 사고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환경 고전인 침묵의 봄의 저자 레이첼 카슨의 생애와 업적을 살펴보며, 인간의 활동이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습득을 넘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탐구중심 학습을 경험하였다.

 

 

이어 학생들은 학교 숲을 직접 탐방, 생태계를 관찰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생물 종의 특징과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생물다양성이 유지되는 원리를 체험적으로 이해하였다. 또한 인간과 자연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환경보전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생물의 보전을 위한 개인적 실천 방안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토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모둠별 의견 나눔과 발표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방법을 공유,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을 키워나갔다. 이는 자기 주도적 탐구와 협력적 배움을 강조하는 IB 교육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한겨레고등학교 이익수 교장은 이번 학교 숲 생태 환경수업은 학생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하며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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