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민단체인 ‘한반도통일연합회’(이사장 유옥이)는 사단법인 ‘한국장류발효인협회’와 공동으로 3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서‘2026 제8회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허영철 원코리아미디컴 대표, 이명옥 새문화복지연합회 이사장, 김수아 다날희망연구소 대표을 비롯해 탈북민 20여명이 참여했다.
유옥이 한반도통일연합회 이사장은 “앞으로 전통음식과 문화체육교류를 통해 식문화를 활용한 통일준비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탈북민들 격려차 행사장을 방문한 이영철 전국탈북민연합회 상임대표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 잔디광장에서 우리 탈북민들이 남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음식문화 축제를 진행했다”면서 “이것이 바로 통일이 아닐까 한다. 민족의 통일은 정치인들이 외치는 요란한 희망사항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적 사변이다”고 강조했다.
경북 예천에서 ‘곤지암할매소머리’ 음식점을 운영하는 탈북민 김려원 대표는 “오늘 좋은 경험을 했다. 통일이 되어 고향에 가서 남한의 음식문화를 알리는데서 누구보다 모범을 보이겠다. 통일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은 올해로 8회째 열렸으며 된장, 청국장, 간장, 고추장 등 한국전통 4대 장류를 활용한 응용장류 소스까지 포함한 국내 유일의 전문경연대회이다. 과거 상대적으로 사회에 주목받지 못했던 전국의 장류발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는 전통 4대 장류, 응용소스, 전통주, 제빵·제과, 디저트, 떡·차·김치, 해산물젓갈 등 발효식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약 3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 통일부, 대한민국 국회,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했다.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