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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파워 엘리트 변동은 ‘최룡해로 대표되는 항일 빨치산 2세대 그룹과 원로 세대들의 퇴진’ 및 ‘김정은 측근 그룹의 전면 포진’으로 특징지어진다.
비록 김정은의 장녀 김주애는 공식직책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이는 시기의 문제일 뿐 후계구도의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번 인적 개편은 ‘김주애 후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장기 포석’의 성격이 강하다.
2022년 김주애의 첫 등장부터 당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를 통해 ‘김주애 띄우기’에 앞장서 왔던 김여정의 위상 강화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었다.
북한이 김주애에게 ‘당중앙위원회 제1비서’직이나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직책을 부여하고 이를 비공개했을 수도 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야 확인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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