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을 나서도 꿈을 갖고 생활하는 청년들 되라”남북사랑학교, 제9회 졸업식...후원단체에 감사패 증정서울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남북사랑학교’(교장 장우정)는 구로구 오류동 본교에서 제9회 졸업식을 10일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조기연 남북사랑네트워크 이사장, 한정수 JH사랑나눔재단 이사장,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빌립 남북사랑학교 설립자는 영상축사에서 “졸업생 여러분, 그동안 이 교정에서 열정을 바쳐 공부하고 생활하던 모습을 오래 기억하겠다. 오늘 이후로 사회에 나가서 대학공부를 하던, 무슨 일을 하던 꼭 꿈을 갖고 멋지게 사는 청년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을 위해 선생님들이 항상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로부터 청춘시절은 금주고도 못사는 소중한 시절이라고 했다. 오늘의 하루하루를 보람 있게 빛내는 사람만이 자기의 인생을 후회 없이 추억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 것이다. 우리 모두 그 주인공이 되자”고 호소했다.
졸업식에서 남북사랑학교 교사합창 ‘나의 가는 길’, 오카라나 합주 ‘꽃들도 감사쏭’, NK샬롬 중찬단의 ‘송축해 내 영혼’이 축하무대에 올랐다. 졸업축하 동영상이 방영되었고 김소율 학생과 최주안 학생의 송사 및 답사가 이어졌다. 또 그동안 남북사랑학교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단체에 감사패 증정이 진행됐다.
졸업식에 앞서서 있은 감사예배서는 민찬규 목사의 사회로 ‘주와 같이 길 가는 것’과 ‘Way Maker’, ‘더 원합니다’ 등으로 찬양과 경배가 펼쳐졌다. 조기연 우리가꿈꾸는교회 담임목사의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탈북민 학부모 한서란(가명) 씨는 “그동안 아이들의 학업성적 고취와 건실한 학교생활지도를 위해 애쓰신 교직원들에게 찐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아이가 별 문제없이 3년간 학교를 잘 다녔기에 나도 사회정착에 어려움을 덜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좋은 학교 추억을 오래 갖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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