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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예술단체인 ‘남북한민족예술단’(대표 나향희) 단원들은 1월 24일 경기도 파주별빛스튜디오서 있은 ‘가사애사모 창립10주년 기념행사 및 신년회’에 동참했다. 김성수 남북한민족예술단 이사장과 탈북민들이 참석했다.
나향희 남북한민족예술단 대표는 “민족 80년 숙원인 통일은 요란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과 북의 주민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도 먹는 것이라고 본다”며 “오래전부터 우리민족은 노래와 춤을 너무나 좋아했다. 그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한에서 점점 사라지는 전통공연은 우리 탈북민들이 잘 살려가고 있다. 북한의 문화와 음악은 정치성, 사상성만 제외하면 제법 명곡과 명작이 많다. 우리는 통일문화예술의 전도사로 모든 공연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민 박연아(가명) 씨는 “태어나 처음 탈북민들의 전통공연을 보았다. 그동안 TV와 유튜브 등에서 보아왔으니 오늘 현장서 직접 보니 너무 감동적이었다”면서 “의상과 율동 등이 아주 특이했고 매력적이었다. 앞으로 남한 공연단체와 탈북민 공연단체가 합동으로 하는 공연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만족해했다.
이날 탈북민들은 무용 ‘그리운 고향생각’ 노래 ‘통일차표’ 등 북한음악과 춤을 무대에 올렸다. 남북한민족예술단은 2024년 2월 나향희 대표가 설립한 탈북민 종합예술 단체이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사무실과 연습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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