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이념교육 아닌 평화·시민교육으로 자리 잡아야

제주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위원 워크숍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5/12/15 [17:38]

통일교육, 이념교육 아닌 평화·시민교육으로 자리 잡아야

제주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위원 워크숍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5/12/15 [17:38]


제주통일교육센터·통일교육위원 제주협의회(센터장·회장 김일환)는 통일교육위원 워크숍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세미나실에서 12일 오후 4시 개최했다.

 

통일교육위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에서는 황수환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과 남북관계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황수환 교수는 적대적 두 국가론이 제기될 정도로 악화된 남북관계, 통일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떨어진 상황에서 통일과 평화를 적극적으로 결합한 통일교육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이어 변종헌 제주대 교수의 주재로 김상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홍일심 제주대 교감, 김선재 제주대 교수, 고다슬 탐라문화연구원 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김상범 북한연구센터장은 한국이 냉철한 국제정치적 인식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등 강대국 사이에서 한반도 정세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일심 교감은 통일교육이 경직된 이념교육이 아니라 평화·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새롭게 자리 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선재 교수는 통일과 평화문제를 결합하기 위해서는 북중러 연대의 심화 등 국제정세의 변화를 냉철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다슬 연구원은 제주도가 지방외교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평화·교류의 공간을 확보해 남북관계 개선을 주도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통일교육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국제정세의 악화, 대내적으로는 두 국가론이 제기되면서 통일에 대한 회의론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통일담론의 혁신 가능성을 모색했다면서 이를 위해 통일과 평화의 결합, 민주시민교육과 통일교육의 접목, 지방외교 차원의 돌파구 모색 등 다양한 대안들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 한국이 냉철한 국제정치적 인식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등 강대국 사이에서 한반도 정세를  주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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