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현화사 7층탑의 겨울

장희원 기자 | 기사입력 2025/01/15 [15:45]

개성 현화사 7층탑의 겨울

장희원 기자 | 입력 : 2025/01/15 [15:45]

 탑 7층 몸돌 사면에 불교신앙과 관련된 법회장면을 돌을 파서 배경을 돋을새김해 만들어 더욱 탑을 아름답게 보이게 했다.

 

현화사 칠층탑은 북한 국보급 문화재 제41호로, 개성시 방직동에 위치한다. 이 석탑의 높이는 8.64미터이다. 1층 몸돌부터 7층 몸돌까지 사면에 불교 신앙과 관련된 법회 장면을 돌을 파서 배경을 돋을새김해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이 탑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

 

 현화사는 고려 현종 2(1011)에 창간되었는데, 어려서 고아로 자란 현종이 장성하여 왕이 된 후, 부모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은 절이다. 절의 사적을 새긴 현화사비에 의하면 현화사탑은 1020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묘향산 명승지 등산길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