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한 혐오감, 염증 또한 통일의 장애물"

통일천사, 탈북민 초청 특별워크숍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4/08/26 [13:45]

“북한에 대한 혐오감, 염증 또한 통일의 장애물"

통일천사, 탈북민 초청 특별워크숍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4/08/26 [13:45]

통일운동시민단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 서인택)24일 인천시 강화도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탈북민 리더 초청 특별워크숍을 진행했다.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류현우 전 주쿠웨이트 북한대사대리, 최민경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대표 등 탈북민 45명이 참석했다.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은 특강에서 우리 사회에는 종북’ ‘친북보다 북한에 염증을 느끼고 혐오감을 갖는 염북’ ‘혐북이 더 문제다. 이것 또한 통일의 큰 장애물이다. 우리는 북한정권과 주민을 철저히 분리해서 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일은 5년마다 바뀌는 정부와 당리당략에 몰입하는 정치권에는 한갓 이용물이다. 독재정권 김정은 집단은 더욱 그렇다. 오직 홍익인간정신으로 7천만 민족이 통일애국심을 갖고 나서야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찬일 탈북1호 박사 겸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은 통일은 절대로 쉽게 오지 않는다. 이 땅에 먼저 온 3만여 탈북민이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과 함께 거대한 통일대장정에 힘차게 나서야 할 때 가능하다바로 지금이 그때이며 역사에 쉽게 오지 않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탈북여성 황은희(가명) 씨는 그동안 여러 단체에서 진행한 통일강의를 들었다. 그러나 통일천사에서 진행한 오늘 특강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긴 처음이다. 주변에 널리 홍보하고 기회가 되면 자주 참석해서 듣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1000여개의 시민단체와 업무를 협력하고 있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지난 20127월 서울에서 설립되었다. 한민족의 정체성, 홍익인간에 기초한 통일한반도의 비전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한반도통일 및 세계평화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의 탈북민 단체장들과의 해당 업무협력도 꾸준히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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