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문도 간 신규 여객선 ‘하멜호’ 운항

1일 2회 왕복 운항, 2시간 소요…“섬 관광 여건 개선 기대”

송두록 기자 | 기사입력 2024/08/01 [17:45]

여수~거문도 간 신규 여객선 ‘하멜호’ 운항

1일 2회 왕복 운항, 2시간 소요…“섬 관광 여건 개선 기대”

송두록 기자 | 입력 : 2024/08/01 [17:45]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거문 항로의 신규 여객선 하멜호의 본격 운항을 알렸다.

 

하멜호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시범 운항을 시작으로 31일부터 12회 왕복 운항한다.

 

운항 시간은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755분과 오후 2시에 출발하여 나로도와 손죽도, 초도(의성), 서도를 경유, 거문도까지 약 2시간 소요된다.

 

이에 따라 거문도 배편은 기존 정기여객선인 웨스트그린호까지 총 2개 선사에서 13회 왕복 운항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시는 여름휴가와 더불어 오는 82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22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로 거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거문도를 비롯한 주변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관광객들의 섬 체류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섬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섬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 편의와 안전한 해상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거문 항로의 하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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