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에서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워크숍‘중국의 탈북민 북송’, ‘국내 탈북민 정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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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탈북민 북송과 관련해 조성권 자문위원은 위나라가 귀하게 여기고 보호해야 다른나라에서도 탈북민을 소중히 여길수 있다고 강조했다. |
민주평통 중동협의회(회장 현봉철)가 6월 8일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포시즌 호텔에서 ‘2024 협의회 워크숍’을 열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고광희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과 현봉철 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30명이 참석해 ‘중국의 탈북민 북송’, ‘국내 탈북민 정착’, ‘탈북민에 대한 인식 제고 방안’ 등 세 가지 주제로 토론 했다.
첫 번째 주제인 ‘중국의 탈북민 북송’과 관련해서 조성권 자문위원은 “북한에서 탈출한 사람들을 우리나라에서 귀하게 여기고 보호함으로써 다른 나라에서도 탈북민들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두 번째 주제인 ‘국내 탈북민 정착’에 대한 토론에서는 고광희 부의장이 “탈북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시선”이라면서, “한국 사회가 탈북민을 향해 더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탈북민에 대한 인식 제고 방안’에서 김귀현 중동협의회 부회장은 “현재 많은 학생이 분단된 이유조차 이해하지 못한다”며 “차세대를 위한 통일 교육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레바논, 모로코, 모리타니아,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오만, 요르단, 이란, 이집트, 카타르, 쿠웨이트, 튀니지에서 거주하는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 7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은 한반도 통일로 더 나아갈 방안을 함께 찾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협의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논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2024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에서 나온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함께 공부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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