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광명성절 분위기 띄우기…'인민예술축전' 선전화 제작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맞아 11일부터 진행…내부 결속용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제2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 선전화들이 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축전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월16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제2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 선전화들이 새로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영원한 태양의 집인 백두산밀영 고향집을 소중히 품어 안고 하늘 높이 솟아있는 흰 눈 덮인 정일봉의 웅건장웅한 자태를 배경으로 하는 선전화는 백두 광명성으로 탄생하시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 앞에 쌓아 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전해가려는 온 나라 인민의 고결한 충성의 세계를 잘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예술단부류, 예술선전대부류, 기동예술선전대부류, 예술소조부류로 나뉘어 평양 내 극장과 회관 등에서 각종 예술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뉴스1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인민예술축전을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연 및 무대 장식 등을 논의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신문도 "선전화들은 위대한 당 중앙의 영도 따라 전면적 국가 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창조해가는 인민들에게 내일에 대한 신심과 낙관을 백배해 주며 제2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