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학생 교육 이해 위한 교사 직무연수 개최

적응 교육으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 호응도 높아

김주익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3/11/14 [11:09]

탈북학생 교육 이해 위한 교사 직무연수 개최

적응 교육으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 호응도 높아

김주익 객원기자 | 입력 : 2023/11/14 [11:09]

서울시교육청이 탈북학생 교육 이해를 위한 교사 직무연수를 가졌다.

 

탈북학생 교육 이해를 위한 직무연수(2)1111~12일 양일 간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리치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직무연수는 지난 1018일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연수에서 일반 교사에게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확대해서 시행하게 됐다. 쌀쌀해진 날씨로 다소 불편함은 있었지만, 진행 교사를 비롯한 50명의 참석자는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연수에 임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김형식 장학관은 학기 중 주말임에도 많은 교사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탈북학생 지도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연수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1일 차에는 대강당에서 2일 차는 소회의실에서 초중등 급별로 이루어졌다. 첫날 국립통일교육원 엄현숙 교수의 탈북학생 교육 지원 방향전 덕성여대 총장 이원복 교수의 한반도와 독일, 베트남의 분단과 통일 사례를 바탕으로 한 문화 통합 이해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채경희 교수의 탈북민 가정환경을 중심으로 한 탈북학부모 이해헌산중학교 김용배 교감의 탈북학생 교육 실제 이해 및 방향 설정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탈북학생 적응교육시간으로 제3국 출생 학생에 대한 문제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펼쳤다. 토크 콘서트는 주어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자유롭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주고받은 열띤 자리였다.

 

둘째 날은 초중등 급별로 탈북학생의 전반적인 특성 이해와 효과적인 교과 지도 방법, 부적응 학생의 생활지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된 의견은 교사는 가르치는 것에 전문가이므로 학생에 대한 파악을 먼저 해서 학생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지도하는 운용의 묘를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리를 할 수 있다. 오후 장소를 이동해 현장 체험학습으로 통일교육원 근처에 있는 국립 4.19묘지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지나간 아픈 역사를 돌아봤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수료증 전달을 하면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탈북학생을 처음 맡았다는 한 교사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계속 활동하고 있는 교사는 자기 경험을 나누며 새롭게 학생을 바라보는 눈을 뜨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최로 진행된 직무연수가 이틀간 15시간이라는 벅찬 일정이었지만 교사들의 표정은 밝았다. 이런 연수가 계속 이어져 탈북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이 줄어들고, 탈북학생이 힘들어하지 않고 학교나 주변에 쉽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탈북학생 교육을 처음 맡았다는 한 교사는 이번 연수교육이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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