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명연합회, DMZ농장 체험행사

통일나눔 농장 만들기...500평 밭에 고구마심어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3/05/08 [15:12]

경기여명연합회, DMZ농장 체험행사

통일나눔 농장 만들기...500평 밭에 고구마심어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3/05/08 [15:12]

탈북민단체인 경기여명연합회(회장 한미옥)4일 통일운동단체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과 공동으로 경기도 파주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운동 & DMZ 통일나눔농장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양 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진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중앙회장은 오늘 행사는 고향이 이북인 탈북민들과 함께 여기 민통선 안에 들어와서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탈북민들의 남한성공 정착은 통일의 시험문제나 마찬가지설령 우리 세대에 통일이 안 되더라도 그 위대한 희망과 노력만은 조금도 접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옥 경기여명연합회장은 여기에 들어오면서 군인초소를 지날 때 가슴이 먹먹했다. 마치 친정집 마을에 들어서는 느낌이었다. 고향에서 굶주린 배를 그러안고 살아가는 우리 부모형제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미여터진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24년차 농장을 경영하는 현지인의 안내에 따라 500평에 달하는 밭에 고구마를 심었다. 북한음식으로 준비된 점심식사 후 경기여명연합회 평화통일예술단원들의 공연과 보물찾기, 장기자랑, 남북한말 퀴즈 등이 이어졌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최명철 남북통일당 전국조직지도부장 등이 참여했다.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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