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역사에 중대한 죄 짓고 있어”

북한인권, 제200차 화요집회, 인권재단에 민주당 이사추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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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3/03/03 [13:49]

“통일역사에 중대한 죄 짓고 있어”

북한인권, 제200차 화요집회, 인권재단에 민주당 이사추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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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3/03/03 [13:49]

사단법인 북한인권’(이사장 김태훈)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북한인권법 통과 7주년에 즈음하여 북한인권재단 민주당 이사 추천촉구 국민총력 집회주제로 제200차 화요집회를 지난달 28일 진행했다.

 

 이날 집회 행사에는 김석우 전 통일부차관을 비롯해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 손광주 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탈북민, 탈북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북한인권재단에 민주당의 빠른 이사 추천을 촉구했다.

 

 김태훈 북한인권 이사장은 북한인권법이 국회에서 발의 된지 7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북한인권재단 이사 5명 추천을 고의적으로 하지 않는 더불어민주당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김정은의 눈치를 보면서 대한민국 정부에서 책정했던 인권예산마저 뭉텅 잘라버린 민주주의의 파괴자가 바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다고 밝혔다.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북한의 2천만 동포들의 소중한 인권을 애써 외면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은 통일역사에 중대한 죄를 짓고 있다.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보여줘야 정신을 차릴 것이라고 말했다.

 

 탈북여성 이옥란(가명)씨는 요즘 북중국경서 북한주민 한 명 탈북시키는데 드는 비용이 기존의 3~4배나 껑충 뛰었다. 이것은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막았기에 생긴 결과라면서 그러고도 매번 선거 때마다 북한동포요, 뭐요 하면서 표를 달라고 하는 정치인들이 너무나 얄밉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하였다.

 

 집회에 탈북단체장들로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장,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최정훈 남북통일당 대표, 이민복 우리민족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 강봉순 모두모이자 한국사무국장 등 참석했다.

 

 이날 집회는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자유북한방송, 북한인권시민연합, 남북통일당,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북한전략센터,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겨레얼통일연대, 물망초, 자유와연대, 대한민국호국총연합회 등 82개 단체가 공동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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