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한다

코리아드림, 통일실천 1천만 대행진 광주전남 시민조직위원회 결성

송두록 기자 | 기사입력 2023/02/08 [16:07]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한다

코리아드림, 통일실천 1천만 대행진 광주전남 시민조직위원회 결성

송두록 기자 | 입력 : 2023/02/08 [16:07]

지역별 시민조직위원회를 결성해 2025년까지 천만명이 참여하는 통일운동을 이끌어 나갈 1천만 통일실천대행진은 부산, 광주에 이어 221일까지 충남, 대구, 서울을 돌며 전국에서 10만명의 시민들이 함께 펼치는 통일캠페인이다.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목표로 주요 6개 시민단체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시민대행진광주전남대회가 4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2천명이 참여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 기조연설에서 글로벌피스재단 창설자인 문현진 세계의장은 홍익인간 정신에 기초해 새로운 통일된 국가를 실현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바로 '코리안드림'”이라며, “한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에 살고 있다. 80주년이 되는 해는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되는 해가 되도록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사람들은 통일을 잊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홍익인간의 이상을 망각하지 않았다. 지도자들이 못한다 하더라도 한반도를 통일시켜줄 이 꿈을 시민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해 낼 것이며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들은 한국역사에 있어 가장 결정적 시기에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한반도 통일의 씨앗을 뿌리는 작은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하나된 꿈 하나된 코리아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를 축하했다.

 

이병훈 국회의원은 "분단 세월은 70년이 지났지만 통일을 향한 염원은 계속 남아있다. 문화경제사회분야의 민간교류 덕분에 통일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다. 광주가 민간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이범헌 한국예총 중앙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미래 비전을 만드는 자리이며 앞으로 통일실천을 넘어선 세계평화운동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20251천 만 통일실천대회를 통해 남북문화예술이 K-컬쳐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참여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선정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광주본부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통일의 열망을 광주에서 불꽃을 피워 20251천만명이 동참하도록 하겠다. 한반도 통일은 갈등과 대립의 역사 청산하고 화합과 평화의 상징이자 민족소원의 실현이다. 이 운동의 참여는 후손들에게 가문의 자랑이 될 애국운동"이라며 시민들에게 통일실천의 열망을 함께 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사회 대표로 참석한 강원구 한중문화교류중앙회장은 문현진 의장이 이끄는 민주도 통일운동에 참여한 경험을 전하며 "통일 한반도의 비전 코리안드림을 나의 꿈으로 갖고 반드시 통일을 이루자"고 말했다.

 

 공동주최단체인 대한민국 헌정회,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의 주관아래 진행된 출범식에는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창설자 및 세계의장,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용인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중앙회장, 김선정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광주본부 상임대표와 광주 및 전남 지역회원 2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도 축사를 통해 통일운동을 응원했다. 2부 행사에서는 안성준, 은가은, 더블레스, 진이랑, 전향진 등 인기 가수들이 노래로 통일열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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