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김원영)가 북텍사스여성회(회장 곽영해)와 함께 11월 9일 달라스 남쪽에 있는 ‘유니온 가스펠 미션’ 무숙자 쉼터를 찾아 500여 명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여성회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음식재료를 직접 구매해서 요리를 만들었고, 댈러스영사출장소 이율리 영사도 행사장을 찾아 무숙자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소외된 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색소폰 동호회(회장 이정우) 회원들이 크리스마스 캐롤과 가스펠 송을 연주하자 무숙자들은 노래를 흥겹게 따라 부르고 뜨겁게 박수를 보내며 화답을 했다.
무숙자들에 음식을 제공하며 공공외교를 하는 이 행사는 20년 이상 이어져 오고 있다.
강유미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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