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단체장, 국회 앞 단식투쟁 돌입

림일 기자 | 기사입력 2022/08/01 [11:09]

탈북여성단체장, 국회 앞 단식투쟁 돌입

림일 기자 | 입력 : 2022/08/01 [11:09]

남북통일당 이향란 경남도당위원장은 지난 727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정문 앞에서 텐트를 치고 탈북청년 북송살인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탈북여성의 국회 정문 앞에서 단식투쟁은 처음이다.

이향란 위원장은 텐트는 남한청년단체 대표(김광수)가 쳤고 단식투쟁을 하겠다고 했다. 내 양심상 허락하지 않았다. 이건 거두절미하고 탈북민인 우리가 그것도 엄마인 우리 여성들이 해야 한다고 확신하여 단식에 돌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손으로 태양을 가릴 수 없다. 탈북어민 2명을 강제북송한 문 정권의 반인륜적 만행이 낱낱이 밝혀질 때까지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18월 남한에 온 함흥태생의 이향란 위원장은 현재 경남 창원에 거주하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 창원진해새마을교통봉사대 활동에 참여하며 이북5도위원회 함흥시민회 이사를 6년 째 역임하고 있다.

림일 객원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정방산성의 봄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