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 참가자 2천명 모집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2/04/23 [11:29]

재외동포재단,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 참가자 2천명 모집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2/04/23 [11:29]

청소년은 5박6일, 대학생은 7박8일 간

청소년 대상으로 동계 프로그램도 진행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오프라인 공간에서 시행하지 못한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를 올여름부터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은 “4월 7일부터 5월 11일까지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 참가자 2천명(청소년 1,500명, 대학생 500명)을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소년 모국연수는 올여름에 두 차례(7월 14~19일, 7월 28일~8월 2일) 그리고 내년 1월 겨울(1월 12일~17일)에 한 차례 진행된다. 대학생 모국연수는 올여름에만 두 차례(7월 20일~27일, 8월 3일~10일) 진행된다. 청소년 모국연수 기간은 5박 6일이고, 대학생 모국연수는 청소년보다 하루 더 많은 7박 8일이다.

 

비록 청소년들에게 한정되지만, 재외동포재단이 겨울에 모국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재외동포재단은 “다양한 모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하계연수에 참가하기 어려웠던 지역의 차세대에게도 모국방문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협력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전국 국립청소년수련 시설에서 연수가 진행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김성곤 이사장은 “한민족 정체성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홍익인간 정신을 몸소 체득해, 세계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코리안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이번 모국연수프로그램에 국내외 청소년,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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