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통일역량 확충 일환

한라대-강원통일교육센터, 제2차 강원 통일교육포럼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1/12/09 [14:50]

강원도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통일역량 확충 일환

한라대-강원통일교육센터, 제2차 강원 통일교육포럼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1/12/09 [14:50]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와 강원통일교육센터는 10일 오후 3강원도의 남북 해양협력 방안과 금강산 관광이란 주제로 2021년 제2차 강원 통일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향후 남북관계개선에 대비, 강원도민들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역량 확충 차원에서 그동안 추진되었던 강원도의 대표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조건식 한라대 동북아경제연구원 원장의 개회사, 박병직 한림대 교수의 사회로 2가지 주제에 대해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1세션에서 이충일 강릉원주대 해양자원육성학과 교수가 북한의 해양자원 실태와 강원도의 남북 해양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 교수는 북한의 시대별 해양수산 동향, 특히 김정은 시대의 해양수산 정책과 그동안 지자체들의 남북해양협력 실적과 분석 등을 통해 향후 강원도의 협력방안에 대해 제시한다.

 이 교수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지속가능한 남북 상생의 협력방안으로 어구 지원, 기술 및 시설 등의 수산자원 조성, 금강산과 연계한 연어 생태관광을 제안 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충재 강원연구원 연구위원과 황욱선 한라대 교수가 참여한다.

 

2세션에서는 김서린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연구원이 옛 그림을 통해 본 금강산 가던 옛 길 풍경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김 연구원은 금강산 기행화첩을 통해 조선시대 옛 선조들의 금강산 가던 옛 길 속 풍경 문화를 탐구하면서, 관광 재개의 염원을 담았다.

 선조들의 금강산 가던 경로와 DMZ 주요 명소, 금강산 풍경의 조망 방법 등을 소개한다. 현재 북한에서의 금강산 가는 길을 비교 설명하면서 향후의 새로운 관광코스를 제시한다. 토론에는 김금주 민주평통 홍천협의회 회장과 배준호 한라대 교수가 나선다.

 

한편 강원통일교육센터는 1519일까지 원주 한지테마파크 전시장에서 평화통일염원 북한그림전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은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 후원, 코로나19 확산으로 ON-LINE(ZOOM)으로 중계한다. (https://us02web.zoom.us/j/9741625518?pwd=UjlhR2FYcElGMmIzcE1nTy9WS3laZz09)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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