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은 “연말이 다가오면 북녘고향에 계시는 부모형제들이 더욱 그리울 것이다. 아무쪼록 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올겨울에도 평안하게 지내며, 고향 가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많은 고생을 했고 겨울도 일찍 온 것 같다. 이렇게 우리 탈북민들을 위해주는 따뜻한 마음들이 늘 곁에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열심히 사는 모습을 꼭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날 인천시에 거주하는 탈북민 150가구에 10kg의 김장김치가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함경북도민회가 주최했고, 인천지구함경북도민회 새터민부녀회가 주관했다.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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