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인 ‘통일미래연대’(대표 최현준)는 13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사무실에서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을 진행하였다. 전달식에는 김윤호 광명시의원 등 탈북민 한부모가족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영면 희망나눔장학회장은 “남북을 모두 경험한 탈북민들이 이 땅에 잘 정착해야 통일이 그 만큼 빨라질 수 있다”며 “앞으로 탈북민들의 우리 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탈북여성 최은심(가명) 씨는 “남한에 온지 4년째 된다. 코로나19로 알바자리도 찾기 힘든 이 때에 좋은 분들이 주시는 소중한 장학금을 받으니 큰 힘이 된다. 아무쪼록 잘 정착해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통일미래연대’ 회원 중 한부모가족 6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증서가 전달됐다. ‘통일미래연대’는 앞으로 (주)국제인터내쇼날(대표 김영면)과 함께 탈북민 한가족 학생들의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림일 객원기자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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