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5년을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공군호텔에서 17일 오전 9시30분 ‘문재인 정부 5년 성과와 과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문재인 정부의 평화·안보 분야 5년 성과를 평가하고 과제를 발굴하는 토론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문재인 정부 5년을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 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경협, 김병주, 민홍철, 박정, 설훈, 안규백, 윤영찬, 이용선 의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참가한다.

국방파트에서는 정경두 전 국방부장관, 심동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외교·통일파트에서는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여석주 전 국방부 정책실장, 위성락 전 러시아대사, 이수훈 전 주일대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외교안보분야에 판문점선언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아직 미진한 부분도 많다”면서 “이번 토론회는 성과를 돌아보면서 종전선언 등 우리가 해야 할 과제에 대해 명확히 짚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