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초고층 살림집 '1만 세대' 마무리 단계

3월 김정은 착공식 참석…'5년내 5만 세대' 목표 밝혀

장희원 기자 | 기사입력 2021/11/05 [16:01]

평양 초고층 살림집 '1만 세대' 마무리 단계

3월 김정은 착공식 참석…'5년내 5만 세대' 목표 밝혀

장희원 기자 | 입력 : 2021/11/05 [16:01]

북한이 올해 안에 완공하기로 목표를 세웠던 평양시 1만 가구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덕훈 내각총리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장을 방문했다고 전하면서 "살림집 건설이 완공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통신은 "송신, 송화지구를 꽉 채운 특색 있는 고층, 초고층 살림집들로 현대적인 거리의 면모를 웅장하게 드러낸 건설장"이라면서 주택단지가 들어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북한은 지난 18차 당대회에서 평양시에 해마다 1만 가구 씩 건설해 새 경제발전 5개년계획기간인 2025년까지 5만 가구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는 5만 가구 건설의 첫해로 지난 3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는데, 8개월여 만에 마무리 작업에 들어선 셈이다.

 

북한은 송신과 송화지구, 서포·금천지구, 9·9절거리지구에 매년 1만 세대의 주택과 공공건물을 건축해 평양의 도시구획을 동·서쪽과 북쪽으로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평양 서쪽 변두리 지역이자 김일성 주석의 출생지인 만경대 인근 대평지구에도 현대적 주택을 건설 중이며, 대성구역 임흥동에도 8월 중순부터 착공에 들어가 100여 세대의 주택단지를 건립했다.

 

과거 김일성 주석이 살던 '5호댁 관저'가 있던 도심에는 경루동이라는 이름을 새로 붙이고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형) 주택지구 조성에 나섰다.

 

도심지인 경루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양 외곽에 주거공간이 들어서면서 서민들을 위한 주택 단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장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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