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들 통일시대 필요한 리더로 양성”

해솔직업사관학교, 교사신축…도서관 등 학습시설·기숙사설치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1/11/03 [00:57]

“탈북청소년들 통일시대 필요한 리더로 양성”

해솔직업사관학교, 교사신축…도서관 등 학습시설·기숙사설치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1/11/03 [00:57]

 



해솔직업사관학교는 탈북청소년들 교육, 취업뿐 아니라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아기 낳을 때까지 이들을 지켜주는 것이다.

탈북청소년 기숙형 직업대안학교인 ‘해솔직업사관학교’(이사장 김영우) 교사신축 준공식이 10월 26일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곽도영 강원도의장, 전진표 춘천부시장, 장운영 통일신문사장, 전연숙 남북하나재단 사업운영본부장, 학교교직원 내·외빈, 기부 및 후원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에 개교한 ‘해솔직업사관학교’는 부모와 함께 혹은 혼자서 남한으로 입국한 탈북민청년·청소년들의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기술학습과 직업교육을 진행하는 대안교육기관이다. 기술직업전문 대안학교로는 전국 최초이다. 그동안 세를 들어 학교를 운영하다 늘어난 학생들로 인해 강의실과 활동 공간부족 등을 겪었다. 

 

이에 2016년부터 학교신축을 구상하고 계획을 세웠다. 강원도에서 지원한 자금으로 부지를 매입 하고 2019년 착공, 이듬해 9월에 3층까지 짓고 자금사정으로 중단됐다. 그러나 하나금융을 비롯해 개인지원자들이 적극 나서 후원, 올 9월 4층을 짓고 이번에 준공했다. 

 

이날 김영우 해솔직업사관학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님께서 9년 전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 건립준비를 제안했다. 그 이후로 오늘까지 강원도민과 춘천시민들의 꾸준한 지원, 전국의 기업체 및 단체, 민간후원자들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특히“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준비된 통일일군으로 자랐으면 하는 일념으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한 교직원들이 수고를 많이 했다”며 노고에 감사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많은 분들의 애정과 정성이 담겨있다. 최신식 컴퓨터실 등 학습시설을 활용하여 탈북청소년들을 통일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리더로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축사에서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강원도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해솔직업사관학교가 오늘의 학교를 신축하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렇게 조용한 환경과 좋은 시설을 마련 할 수  있었던 것은 기관과 후원자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탈북청소년들은 대학진학도 좋지만 과거 탈북과정에 입었던 상처를 치유하고 바른 인성교육을 받고 제대로 된 직업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그동안 본교에서 검정고시 54명, 취업 19명, 학생들이 받은 자격증 150개가 있었다. 이러한 성과는 김영우 이사장님과 교직원,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의 숨은 노력 덕분이라며 노고에 감사했다.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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