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도시 불빛을 주제로 온화한 감성 전달

서양화가 정윤하, ‘빛과 풍경展’ YTN 남산갤러리에서 진행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1/10/06 [11:56]

자연과 도시 불빛을 주제로 온화한 감성 전달

서양화가 정윤하, ‘빛과 풍경展’ YTN 남산갤러리에서 진행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1/10/06 [11:56]

자연의 빛과 인공적인 불빛의 조화로운 도시풍경을 주제로 온화한 감성 전달하는 서양화가 정윤하가 서울타워 위치해 있는 YTN 남산갤러리(대표 권은희)에서 101~ 1014일까지 빛과 풍경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작가는 남산서울타워와 도시 속 빌딩마다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불빛을 자연스럽게 회화적으로 표현, 서울의 상징 남산타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선물처럼 깊은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빛과 풍경 시리즈는 평범한 일상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연의 빛이 주는 따뜻한 기운을 캔버스에 담아 간직하고자 하는 선한 마음의 표현이다. 이는 감상자들에게 작품을 통해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다.

 

붉은빛, 분홍빛, 노란빛, 연두빛 등의 다양한 색감으로 저녁노을을 평화롭게 구사하고 있다. 인간의 불빛인 거리와 건물 안 조명은 밝고 화사함으로 희망 가득한 세상으로 비춰지길 바라는 작가의 염원이 보인다.

 

담백한 느낌의 아크릴 재료로 최대한 불빛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어둠을 밝히는 빛답게 화면속의 채색은 따뜻한 색감으로 구성하여 감상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황홀함에 빠진다.

 

중요 포인트는 색을 조금 두껍게 하고 배경이나 여백 부분은 얇게 색을 입혀 질감으로 느끼는 재미가 있다.

 

각각의 이미지가 겹치는 경계 부분은 명확한 선 보다 스며들듯 접합되는 분위기 연출로 부드러운 붓 터치의 섬세함이 느껴진다.

 

정윤하 작가는 "멀리서 조그맣게 반짝이는 작은 불빛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노래하듯 조용히 다가와 지친마음을 달래고, 불빛이 희망과 위안을 주듯 그림을 마주하는 사람들과 생활의 활력을 얻는 에너지를 받아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동국대학교 예술학부 한국화를 전공 하고, 동대학원 미술교육 석사 졸업 출신으로 서울국제미술협회 한일교류전 특선, 안견미술대전 특선 수상했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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