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경성군에 있는 김정숙 요양소에서는 북한에서 이름 난 경성온천을 통한 다양한 질병들을 치료 하고 있다.

라돈을 비롯한 여러 가지 광물질성분이 들어있는 온천의 하루용출량은 280㎡이고 온도는 62℃~64℃이다.

경성온천은 소화기와 호흡기질병들, 신경성질환, 뇌춭혈, 뇌혈전 후유증 같은 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부인병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양소에서는 광천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미온치료실, 온탕치료실, 견인치료실, 모래치료실 등 치료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이 갖추어져 있다. 온탕 치료실의 경우 온도를 마음대로 조절 하면서 치료 받을 수 있는 200개의 치료 칸 이 있다.

이곳에서 광천치료과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과, 감탕치료과 등에서 현대적인 의료설비를 갖추고 치료활동을 벌리고 있다는 것이다.

강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