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탈북민기독신우회, 추석 고향음식 만들기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1/09/13 [14:30]

한국탈북민기독신우회, 추석 고향음식 만들기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1/09/13 [14:30]



탈북민단체인 한국탈북민기독신우회(회장 김아영)11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추석을 맞으며 그리움 담은 고향음식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보연 선교사, 기독신우회 회원들, 지역 탈북어르신들이 참석하였다.

 

 김아영 한국탈북민기독신우회장은 떠나온 고향이 그리운 우리 탈북민들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다. 아무쪼록 어르신들께서 무탈하셔서 통일이 되어 고향으로 가는 그날까지 건강하셨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했다.

 

 탈북여성 박옥선(65세 가명) 씨는 함북 회령에서 작년에 남한으로 왔다. 고향에서 1년에 한두 번 겨우 먹어보기 힘든 입쌀송편을 여기 남한에서는 매일 먹으니 정말 행복하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고향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탈북민들이 직접 만든 송편과 쌀(10kg), 화장품 등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탈북민 가족에게 전달되었다. 한국탈북민기독신우회가 주최하고 하늘꿈교회, 새터민선교센터, 생명나무한의원 등이 후원했다.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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