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작, 비타민D 결핍 증상 예방하는 팁으로 비타민D3 섭취 권장

안지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8/27 [11:20]

더작, 비타민D 결핍 증상 예방하는 팁으로 비타민D3 섭취 권장

안지환 기자 | 입력 : 2021/08/27 [11:20]

 

 

 

한국인의 94%가 비타민D 결핍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체내 비타민D 부족이 근육 기능이 저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끈다.

 

호주 가반의학연구소 앤드류 필프 박사팀은 비타민D가 골격근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타민D 결핍을 유도한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정상적인 양의 비타민D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3개월 후 비타민D 결핍 쥐에서 골격근 기능이 최대 37%나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근육이 만들어낼 수 있는 에너지양이 감소해 근육 기능 저하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을 만들고 태워 신체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관절 조직과 뼈를 보호하고 지탱하며,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때문에 골격근 기능이 약해지면 콜레스테롤, 당 성분이 충분히 연소되지 않아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관절과 뼈를 보호하지 못해 쉽게 골절이 발생하며, 보행장애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비타민D부족증상이 일어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비타민D는 햇빛으로 얻을 수 있지만 실내 위주의 활동과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인해 햇빛만으로는 비타민D를 충분히 얻기 어려우므로 영양제를 함께 복용해 하루 권장량을 채워주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D결핍을 막아줄 영양제는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돼 있는데, 좋은 제품으로 고르기 위해선 비타민D3 제품인지 확인하면 좋다. 비타민D는 크게 비타민D2와 비타민D3로 나뉘는데, D3가 D2보다 흡수율이 우수하다. 실제로 2017년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따르면 비타민D3는 비타민D2보다 체내 비타민 수치를 2배나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같은 비타민D3라도 자연 유래 원료로 만든 것을 먹는 것이 좋다. 자연 유래 비타민은 건조효모와 같은 자연물에서 추출한 비타민으로, 인위적으로 만든 일반비타민과 달리 체내에서 안전하다.

 

또 자연물에 존재하던 효소, 조효소 등의 보조인자들이 함께 포함돼 있어 보조인자가 영양소의 대사 작용을 도와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우수하다. 따라서 안전과 흡수율 등을 생각한다면 자연 유래 비타민으로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영양제를 타블렛 형태로 만들고 깨지거나 손에 가루가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넣는 첨가물이다. 하지만 화학부형제는 화학성분이기 때문에 지속해서 체내에 유입되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제품을 구입할 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이산화규소 등이 없는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현재 시판 비타민D 브랜드 중에 화학부형제를 쓰지 않고 자연 유래 비타민 D3를 원료로 사용하는 곳은 더작이 대표적이며 뉴트리코어, 닥터린 등에서도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타민D 부족증상으로 근육 기능이 저하되면 골절, 보행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비타민D가 결핍되지 않도록 비타민D 영양제를 챙겨주는 것이 필요하다. 비타민D 영양제를 고를 땐 비타민D3인지, 자연 유래 비타민인지, 화학부형제가 없는지 등을 살펴보면 좋다.

 

 

안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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